개그우먼 이경애(50)가 다이어트로 다른 사람이 됐다.
이경애는 1일 방송된 JTBC '집밥의 여왕'에 출연해 '얼굴이 달라졌다'는 말에 "살이 빠졌다"고 대답했다.
이경애의 얼굴은 참으로 놀라웠다. 살이 빠져 노화된 듯 보이기도 하지만 전보다는 확실히 미모에 물오른 모습. '이경애'라고 말해주지 않으면 누구인지 못 알아볼만큼 달라졌다. 이어 "16㎏이 빠졌다"며 '힘은 남아 있냐'고 묻자 "힘은 그때보다 더 있다"고 당당하게 자랑했다. 배연정은 "하긴 그때는 그 몸 끌고 다니느라 더 힘들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경애는 앞마당에 묵혀둔 묵은지로 맛을 낸 묵은지 등갈비찜과 소금기를 뺀 멸치볶음, 닭가슴살 연어 겉절이 등 특별한 다이어트 밥상을 선보였다.특히 참기름과 들기름이 함께 들어간 양념장, 멸치가루·건홍합가루·황태 가루·콩가루 등 몸에 좋다는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요리를 귀띔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