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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패배...손흥민 "세계적 무대 얼마나 높은지 느꼈다"

입력 2022-06-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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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축구 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계 1위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1-5로 졌습니다. 전반 7분, 브라질 히샬리송에게 한 골을 내준 우리나라는 전반 31분 황의조가 한 골을 만회해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브라질 수비 시우바를 등지고 돌아서면서 오른발로 찬 공이 골로 연결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대표팀은 4골을 더 내주면서 졌습니다.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허용했고, 후반 막바지엔 브라질의 교체 선수들이 두 골을 더 추가했습니다.
후반 35분엔 쿠티뉴가 한 골을, 후반 추가 시간엔 제주스가 한 골을 더 터뜨려 5득점을 완성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FIFA 랭킹 28위)와 6월 두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맞대결 펼친 손흥민과 네이마르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손흥민과 네이마르가 경기 종료 후 손바닥을 부딪치고 있다. 2022.6.2     hkmpo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맞대결 펼친 손흥민과 네이마르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손흥민과 네이마르가 경기 종료 후 손바닥을 부딪치고 있다. 2022.6.2 hkmpo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기 뒤 손흥민은 ”세계적인 무대가 얼마나 높은 벽인지를 느껴볼 수 있었고, 여기서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더 좋은 것을 배울 기회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한 발짝 더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적인 선수들이라 조금만 실수하고 틈을 보여줘도 공격하는 팀이라 이런 부분을 개선해야 할 것 같고, 우리 실수로 다섯 골을 내줬기 때문에 보완해야 할 것 같다. 긍정 부정을 떠나 세계적 강팀에게 배울 기회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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