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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에 다 털렸죠"…신천지 홈페이지 해킹 당해

입력 2020-03-04 14:58 수정 2020-03-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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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보도국 연결해서요, 지금까지 들어온 소식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송우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 한 교회에서는 7번째 확진자가 나왔다면서요?

[기자]

예, 경기 수원시의 생명샘교회에서 40대 여성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교회에서 나온 7번째 감염자입니다.

지난달 23일 예배에 참석했던 사람들 중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생명샘교회는 어제(3일)부터 자진 폐쇄된 상태입니다.

수원시는 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신천지 교회 홈페이지가 최근 해킹을 당했다면서요?

[기자]

오늘 오전에 신천지 홈페이지가 누군가에 의해 해킹을 당해 '중학생에 다 털렸죠'라는 문구가 떠 있었습니다.

신천지가 마련한 '가짜뉴스 Q&A' 게시판에 들어가면 이렇게 나오는 현상이 지속됐습니다.

지금은 홈페이지 접속이 잘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앵커]

신천지 측은 또 새누리당과의 연관성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 부인하는 입장문을 냈죠?

[기자]

예, 신천지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문자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냈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이 2012년 새누리당 당명이 확정된 직후에 한 설교 자리에서 새누리당 이름을 자신이 지었다고 자랑했다는 얘기들이 나왔는데요.

신천지 측은 "이만희 총회장이 새누리당의 당명을 지은 적이 없고, 그런 발언을 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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