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체감온도 영하 5도' 서울 등 한파특보…내일 더 춥다

입력 2019-11-19 07:13 수정 2019-11-19 09:09

경기 남부·서해안엔 눈발…'출근길 조심'
낮에도 추위 계속…해상에 강풍·파도 최고 5m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경기 남부·서해안엔 눈발…'출근길 조심'
낮에도 추위 계속…해상에 강풍·파도 최고 5m


[앵커]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 오면서 밤사이 전국의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 충청 북부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 안팎으로 내려갔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5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대관령의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에 이릅니다. 새벽에는 경기 남부와 서해안 등 전국 곳곳에 비가 오거나 눈이 날린 곳도 있어서, 오늘(19일) 아침 출근길,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더 추울 거라는 예보입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밤사이 한반도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5도 이하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들어오며 기온을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의 기온이 영하 3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5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대관령의 체감온도는 영하 12도에 이릅니다.

특히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서울·경기와 강원도, 충청 북부에선 어제 아침보다 기온이 10도가랑 낮아졌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를 지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 한때 서해안 곳곳에선 눈도 날렸습니다.

경기도 평택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낮에는 전국이 맑겠지만 추위는 계속됩니다.

서울과 춘천이 영상 4도, 대전 7도, 전주 8도 등 어제보다 2도에서 7도가량 낮겠습니다.

또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10m~18m까지 매우 강하게 불고 파도도 최고 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철원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목요일 낮에 서울 기온이 영상 9도까지 오르며 풀릴 전망입니다.

관련기사

수능 당일 '영하로 뚝' 본격 추위…"체감온도 영하 5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