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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EU' 내건 극우정당들 득세…좁아지는 'EU 입지'

입력 2016-06-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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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를 쓰지않고 반 EU정서가 높은 덴마크에선 당장 EU탈퇴 국민투표 서명운동이 벌어졌습니다.

네덜란드와 프랑스 등의 극우정당도 국민투표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헤이르트 빌더르스/네덜란드 자유당 대표 : 우리는 우리의 예산과 국경과 이민정책을 직접 결정하고 싶습니다.]

반 유로를 표방하며 전국지지율 3~4위권에 오른 독일의 신생정당 독일대안당은 연방의회 진출 가능성이 높게 전망됩니다.

이런 상황에 26일 총선을 앞둔 스페인 좌파연합 포데모스도 상승세.

반 유로를 내걸고 EU주도의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점이 지지율 상승의 근거로 꼽힙니다.

'그렉시트' 위기를 겪고 좌파 정부가 들어선 그리스도 EU회의론에 목소리를 보탭니다.

[치프라스/그리스 총리 : (EU의)오만과 관료주의는 유럽인들을 분노하게 할 뿐입니다]

좌우 양쪽에서 EU의 원심력을 강화하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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