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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IS 테러' 대상…미국주도 연합군 명단에 거론

입력 2015-10-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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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S는 미군 주도의 연합군 62개 국가를 명단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한국이 포함이 되고요, 이번 일로 크게 동요하는 것도 안되겠지만, IS 테러는 먼 얘기 만은 아니라는 걸 인식하고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알려주는 계기도 돼야할 것 같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IS는 서방 인질 참수 영상을 공개하면서 미국 우방국들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오바마의 정책 때문에 내가 왔다. 미국의 우방들에게 경고한다.]

직접적으로는 미국을 겨냥했지만 한국을 포함한 우방국 전체를 위협한 겁니다.

이와 관련해 IS는 이미 우리나라를 비롯한 62개 국가를 미국 주도의 연합군, 이른바 십자군 동맹 명단에 올렸습니다.

그동안 미국 등을 테러 상대로 삼았던 IS가 대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는 충분했던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전세 확장을 위한 위협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최창모 교수/건국대 중동연구소장 : IS 활동지역이 중동에 국한돼 있다고 보면 정세적 지리적으로 거리가 있는 아시아에 전선을 확대해 세계적으로 위상을 강화하려는(측면이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김모 군이 IS에 가담했고, 추가로 합류하려던 내국인 2명이 적발되는 등 더이상 테러에서 안전한 지대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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