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유승민 "국회법 개정안 재의 참여, 표결 참여는 아니다"

입력 2015-06-30 10:24 수정 2015-06-30 16:33

거취 질문에는 "드릴 말씀 없다"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거취 질문에는 "드릴 말씀 없다"

유승민 "국회법 개정안 재의 참여, 표결 참여는 아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30일 김무성 대표가 국회법 개정안 재의 본회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표결까지 참여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대표의 발언에 "그 이야기는 본래 있었다. 의장이 직권 상정해 본회의가 열리면 그게 안건이 되고 그럼 의장이 안건을 올려서 표결을 진행시키는 것"이라며 "지난번 의총 결과는, 그 본회의에 우리가 들어가도 다른 법안 처리를 위해 들어가는 거지 국회법 개정안 재의는 표결 안 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그게 바뀐 것 같으면 김 대표가 나한테 얘기했을 텐데, 재의에 참여한다는 것이 그런 뜻"이라며 "표결가지 참여한다는 것이 아니다. 난 그렇게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의원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그건 6일 본회의 전 의총을 열어 의원들에게 의사일정도 보고해야 한다"며 "국회법은 지난 의총 결정 방침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이렇게 행동해 달라 당부 드려야지, 그 정도 의미"라고 해석했다.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김 대표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의원총회를 열지 않는 것이 대다수 의견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그거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 없다"고 답했다.

고민을 좀 해 보셨냐는 질문에도 "드릴 말씀 없다"고 대답을 피했다.

최고위원들과 개별 연락을 취하거나 만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도 고개를 저을 뿐 직접적인 대답은 하지 않았다.

유 원내대표는 또 전날 최고위에서 '명예로운 퇴진'이 언급됐다고 알려진데 대해서는 "그런 말 한 적 없다"며 단호하게 부인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