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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 부장관 "9개월간 공습으로 IS 1만 명 사망"

입력 2015-06-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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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지난 9개월 동안 미국 주도 공습으로 이슬람국가(IS) 단체 전사 1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미 관리가 3일 밝혔다.

토니 블린켄 미 국무부 부장관은 IS 척결 관련 파리 회의가 끝난 이후 프랑스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IS 사망자를 처음으로 이같이 밝혔다.

수개월 전 미 국방부에선 IS 척결에서 IS의 사망자 수는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었다. 블린켄 부장관이 이날 IS 사망자 규모를 공개한 이유는 확실치 않다.

블린켄 부장관은 "IS에 엄청난 손실이 있었다"며 "공습 시작 이후 1만여 명이 사망했고 이는 결국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미 중앙정보국(CIA)은 IS 전사는 최대 3만15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 공습으로 지금까지 IS 세력의 약 3분의 1 정도가 사망한 셈이다. IS는 그럼에도 전 세계에서 IS 전사들을 계속해서 모집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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