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도 끝난게 아니다.
지난달 막을 내린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 동영상 조회수 20억뷰를 넘어섰다.
1일 기준 중국 5대 동영상 사이트 집계에 따르면 '별에서 온 그대'는 토탈 20억 조회수를 돌파했다. iQiyi 6억 6000만·pps 6억 5000만·LETV 4억·kankan 1억 4000만·PPTV 2억 등 총 20억 5000만뷰를 넘어섰다. 특히 종영과 동시에 5대 사이트 총합 1억뷰가 뛰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미 중국과 홍콩 언론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홍콩 신문 명보는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대사(눈 오는 날에는 치맥인데…) 때문에 치킨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고 다뤘다. 또 중국에는 H7N1형 조류독감(AI) 감염자가 급증해 가금류 거래가 크게 줄었다. '별에서 온 그대' 인기 때문에 치킨 판매량이 늘었다는 등 파급력이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다. 김수현은 인기에 힘입어 8일 중국 장쑤위성TV '최강대뇌-더 브레인' 녹화에 참석한다. 중국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에 초대받은 것. 전세기까지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별에서 온 그대'는 지난달 27일 막을 내렸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