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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불볕더위…수도권 이어 충청·경북 폭염특보 확대

입력 2020-06-22 07:43 수정 2020-06-22 10:12

24일부터 전국 장맛비 예보…무더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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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전국 장맛비 예보…무더위 주춤


[앵커]

오늘(22일) 서울의 낮 기온은 35도, 강원도 춘천은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대전을 비롯한 상당수 지역도 33도에서 34도 분포를 보이는 등 전국적으로 불볕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이어 오전 11시 충청과 경북 일부 지역에도 폭염 주의보가 발효됩니다.

이번주 초는 이렇게 폭염이지만 모레부터는 장맛비가 전국에 옵니다. 금요일까지 사흘동안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요. 이 기간동안은 낮 기온이 30도 밑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오늘 폭염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5도, 강원도 춘천은 36도까지 치솟습니다.

대전과 전주의 기온은 34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 이어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충청과 경북 일부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됩니다.

불볕더위는 중부 지방에 머무르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햇볕이 내리쬐며 지표면에 열이 축적돼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모레 수요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수요일부터 중국 남부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한반도에 형성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장마전선이 어디에 위치하는지에 따라 집중호우가 쏟아지거나 지역별로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등 강우량의 편차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간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30도를 밑돌며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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