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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로이킴, 심현희 씨 위해 美서 400만원 기부

입력 2016-10-24 08:00 수정 2016-10-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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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23·김상우)이 심현희 씨를 위해 400만원을 기부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로이킴이 희귀난치성 질환인 신경섬유종을 앓는 심현희 씨 수술비를 위한 후원금 400만원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현재 학업으로 인해 미국에 있는 로이킴은 방송을 본 후 기부를 결정, 200만원씩 총 두 차례에 걸쳐 좋은 일에 힘을 보탰다.

로이킴은 데뷔 부터 기부를 시작했다. 2012년 Mnet '슈퍼스타K4' 우승상금 5억원 전액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데뷔 이전 고등학교 시절부터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로이킴의 팬들도 그와 뜻을 같이해 서울 수서명화복지관 '봄봄봄 도서관' 기증 및 '로이킴 숲'을 조성했다.

한편 심현희씨의 안타까운 사연은 20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로 소개됐다. 두 살때 녹내장을 앓기 시작해 13세에 시력을 잃었다. 18세부터 섬유종 때문에 피부가 점점 늘어져 얼굴을 덮어버려 말하는 것은 물론 물조차 마시기 힘든 상황. 최근 커진 혹은 제거가 가능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27일 수술을 위한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현재 후원금은 총 9억 원을 넘어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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