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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오프닝] 6월 27일
입력 2016-06-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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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를 선택한 영국의 탈퇴 충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투표에 불복해서 다시 투표하자는 청원에는 이틀 만에 400만 명 가까이 호응했습니다. 영국연합왕국에 들어있는 스코틀랜드나 북아일랜드에서는 자신들도 주민투표를 해 영국에서 빠져나오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을 침소봉대해서 받아들일 수는 없습니다. 재투표나 분리독립이 당장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런 주장이 절대다수인 것도 아니니까요. 그러나 이것이 EU 탈퇴에 따른 통과의례인지, 아니면 그보다는 더 오래 갈 충격인지는 지금 당장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영국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보도해드리면서도 과연 이것이 확대해석은 아닌지 늘 고민하게 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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