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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28일 국민과 함께 1차 총파업"

입력 2013-12-27 14:46 수정 2013-12-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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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28일 국민과 함께 1차 총파업"


철도파업이 19일째를 맞은 27일 민주노총 신승철 위원장은 "28일은 국민과 함께 1차 총파업을 진행하는 날"이라며 각 연맹과 지역본부에 전 조직 비상가동을 당부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제22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파괴된 민주주의에 분노하는, 파탄난 민생에 신음하는, 탄압받고 소외된 모든 국민들과 함께 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두 시청으로 모여달라"며 "국민을 탄압하고 여론에 반하는 정권은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정권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철도는 국민의 재산이고 철도 민영화는 국민의 재산을 빼앗는 것"이라며 "철도노동자에 대한 탄압은 국민에 대한 탄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합리한 제도와 권력, 자본에 저항하는 민중을 폭력으로 진압하고 민주노총 사무실에 난입할 수는 있지만 민주노총의 정신을 꺾을 수는 없다"며 "민주노총은 노동자들의 심장이자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자리는 비상한 각오와 분노를 담아 이후 구체적인 투쟁계획을 마련하고 모든 조직을 투쟁본부 체계로 전환하는 자리"라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권력과 자본에 소외당하고 탄압에 신음하는 국민들과 함께 힘차게 투쟁해 반드시 승리하자"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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