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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야권의 대선 불복 장외 정치는 무리"

입력 2013-08-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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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8일 민주당의 장외투쟁과 관련해 "지난 정부의 국정원 잘못을 현 정부와 연결시켜 대선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야권의 장외 정치는 무리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댓글 몇 개가 110만표를 좌우했겠는가. 유치한 댓글 몇 개로 시비를 자초한 국가정보원도 한심하지만 이를 이유로 장외로 나간 야당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홍 지사는 또 국정원 개혁과 관련해서는 "중앙정보부 창설이래와 안기부, 국정원을 거치면서 한국의 정보기관은 정권안보를 국가안보로 착각하지 않았는가 하는 반성을 해야 한다"며 "이는 민주당 10년 정권하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은 이제 달라져야한다"며 "제대로 기능을 강화하고 국가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정원은 거듭나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오죽했으면 동네정보원 소리를 들었는가. 국정원이 인터넷이나 뒤져 짜집기 보고서나 올리는것은 국정원 답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 제대로 된 정보기관으로 거듭나야 나라가 안정될 수 있다"며 "개혁해야한다. 이번일이 국정원을 개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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