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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 대통령 고집·독선만 남아"…국회법 거부 맹비난

입력 2015-06-25 13:12

"단호하게 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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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하게 맞설 것"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 "정치는 사라지고 대통령의 고집과 독선만 남았다"며 맹비난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거부는 야당에 대한 거부일 뿐만 아니라 여당에 대한 거부이기도 하고 국회에 대한 거부, 또 국민에 대한 거부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이어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것이 정치다. 우리 당은 국가적인 위기상황 속에서 정쟁을 피하기 위해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대승적으로 받아들였다"며 "대통령께서 이마저도 거부한다는 것은 야당과 국회와 국민들과 싸우자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대통령이 정치를 꼭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인지 정말 답답하다. 이것은 정치가 아니다"며 "우리 당은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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