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4일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A(58)씨 등 1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필로폰 판매책인 A씨 등 7명은 부산과 경남 일대 모텔 등에서 투약자들과의 직접 만나 0.03~0.05g 단위로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선족인 B(27)씨는 지난 10월 26일 단기체류 목적으로 입국하면서 필로폰 2g 가량을 녹차 통 속에 숨겨 밀반입한 뒤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다.
나머지 필로폰 투약자 12명 중에는 노래방 도우미는 물론, 회사원, 주부, 일용직 노동자 등도 포함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필로폰 공급선을 수사 중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