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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김현 사태' 공식 사과…"가슴 속 깊이 정중한 사과"

입력 2014-10-06 11:00 수정 2014-10-06 13:37

"징계여부 예단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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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여부 예단 못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세월호 유가족과 대리기사 측 사이에 벌어진 폭력사태에 연루된 김현 의원문제와 관련 공식 사과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 소속 의원이 물의를 일으킨 점을 국민들께 가슴 속 깊이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그러나 김 의원에 대해 "세월호 유족의 아픔과 서러움을 치유하는데 온몸을 던진 분"이라며 "여대생 자녀를 둔 어머니로 생때 같은 자식을 잃은 유족 옆에서 늘 있었다"고 강조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사과 발언이 늦지 않았냐'는 일부 지적에 대해 "오늘 공식 사과한 이후 후족조치가 따를 것"이라며 징계여부 검토에 대해서는 "수사와 긴밀한 것이라 예단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현 의원의 상임위 변경으로 인한 국감진행에 무리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는 "(그동안 제가 준비한) 외통부 국감 자료를 모두 넘겨줄 것"이라며 "해외에 나가는 일정은 지금부터 준비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의 문 비대위원장은 안전행정위 소속의 김현 의원과 소속 상임위를 서로 맞바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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