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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사무직 20~30% 퇴직

입력 2015-12-17 15:40

인천공장 폐쇄하고 군산공장 이전설 '헛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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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장 폐쇄하고 군산공장 이전설 '헛소문'

두산인프라코어가 긴축경영의 하나로 직원 대상 희망퇴직이 이뤄지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에 따르면 현장과 사무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군산공장의 경우 현장직 200여명 가운데 5명이 회사를 떠났고 사무직은 20~30% 선에서 희망퇴직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언론 등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소식을 많이 접하고 있다"면서 "조직과 인력을 조정하는 것은 사업 정상화를 위해 피할 수 없는 조치로 하루빨리 안정적인 궤도에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회적 논란이 되는 '20대 명퇴', 입사 1∼2년차 희망퇴직 등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각에서 나오는 '인천공장을 폐쇄하고 군산공장으로 이전한다' 식의 이야기는 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헛소문이라고 일축했다.

군산공장의 사내 협력업체는 2곳으로 이번 직원 구조조정에 따른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내다봤다.

군산시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은 지난 2010년 1040억원을 투입해 60만7000㎡의 부지에 12만5600㎡의 건설기계 공장을 갖추고 대형굴삭기와 휠로더 등을 생산해 왔다"면서 "지역 경제를 이끌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두산인프러코어가 하루빨리 정상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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