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심장 이상 증세로 갑작스럽게 입원한 가운데, 신해철이 출연하기로 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속사정 쌀롱' 측이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JTBC 측은 22일 "오는 23일 오후 3시 진행 예정이었던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의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속사정 쌀롱'은 실험, 또 데이터 등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 다양한 방식의 심리 실험을 통해 이와 관련된 일상다반사부터 사회이슈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심리토크쇼다. 신해철·윤종신·진중권·장동민 등이 출연한다.
신해철은 며칠 전 위경련으로 서울 가락동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장협착을 발견하고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22일 오후 1시쯤 심정지가 왔고, 급히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이날 오후 2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승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