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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원서 20대 남성 무차별 칼부림…시민 3명 숨져

입력 2020-06-22 08:30 수정 2020-06-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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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의 도심 공원에서 주말 저녁 이곳에 온 시민들에게 괴한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3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처음에는 이 사건을 테러로 보지 않고 있다고 했다가 입장을 바꿨습니다.

여성국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런던에서 60여km 떨어진 도시 레딩의 공원 포베리가든에 폴리스 라인이 처져있습니다.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 20일 저녁 한 20대 남성이 주말 산책을 즐기던 시민들을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3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희생된 시민들 중에는 현직 교사도 있었습니다.

사건 당시 공원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현장 부근에서 25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현지 언론은 용의자가 레딩에 거주하는 리비아 출신 남성이고 영국 정부로부터 난민 인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경찰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21일 오전까지 이 사건을 테러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곧 입장을 바꿔 정식으로 테러 사건 수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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