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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금강산관광 재개 전망에 "비핵화 행동까지 제재 유지"

입력 2018-08-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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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금강산관광 재개 전망에 "비핵화 행동까지 제재 유지"

미국 국무부가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과 관련해 "북한이 비핵화하기 위한 구체적 행동을 취할 때까지 제재는 완전히 효력이 유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6일 보도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최근 방북 후 "올해 안으로 금강산관광이 재개되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밝힌 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4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완전히 이행한 것이 우리를 이 순간까지 오게 했다"며 "이는 또한 (북미간) 프로세스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도록 보장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국무부 관계자는 러시아가 북한 근로자들의 입국과 신규 고용허가를 내주고 있다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보도에 대해서도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했다고 VOA는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는 (북한) 노동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며 "러시아의 북한 노동자들이 평양으로 연간 1억5천만∼3억 달러를 송금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는 미국과 더 나은 관계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모든 국가에 대한 이처럼 긴급한 위협과 관련해 미국에 반대하는 대신 미국과 협력함으로써 이를 증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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