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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강용석에 1000만원 징계…"변호사 품위유지 위반"

입력 2021-06-11 17:21 수정 2021-06-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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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출혈' 5살 아이 몸에 멍 자국…동거남·친모 긴급체포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겠습니다. "긴급 체포"인데요. 긴급 체포 대상은 바로 20대 친모와 동거남입니다.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어제 오후 5살 남자 아이가 머리가 크게 다친 채로 병원에 옮겨졌는데 아이의 모습이 심상치 않았던 겁니다. 양 쪽 볼과 이마에 멍 자국이 있는 등 학대 정황이 발견된 건데요.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아이와 목말을 태우고 놀아주다 떨어졌다" "멍자국은 놀이터에서 놀다가 그랬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뇌출혈 증상을 보였던 아이는 수술은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완전히 되찾지 못한 상태인데요.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2. 변협, 강용석에 1000만원 징계…"변호사 품위유지 위반"

다음 소식의 키워드는 "품위 손상"입니다.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과태료 징계를 받은 사람, 강용석 변호사인데요.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유명 인터넷 의류쇼핑몰 운영자의 사생활을 폭로했기 때문입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를 두고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발언'으로 판단해 변호사의 품위 유지를 위반했다고 본 건데요. 강 변호사의 과태료 징계는 이번이 두 번째로 당시에도 1천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3. 기성용 '농지법 위반' 무혐의…아버지 등 3명 기소의견 송치

마지막 키워드는 "무혐의"입니다.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된 축구선수 기성용 씨가 혐의를 벗은 건데요. 아버지 기영옥 씨는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앞서 기씨 부자는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농지 등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농지 용도를 무단 변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는데요. 경찰은 "아버지에게 돈만 보냈다"는 기성용 씨의 진술에 대한 혐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아버지 기영옥 씨에 대해선 농지법과 국토계획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는데요. 농지 업무를 담당한 광주 서구청 소속 공무원 3명도 직무유기 혐의로 함께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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