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재인측 "사전투표율 25% 목표…'먼저투표위원회' 구성"

입력 2017-04-30 18: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재인측 "사전투표율 25% 목표…'먼저투표위원회' 구성"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30일 사전투표율 목표를 25%로 설정하고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대위 내부에 '먼저투표 위원회(가칭)'를 설치하기로 했다.

문 후보 측 전병헌 전략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2016년 총선 투표율이 58%였는데, 사전투표율이 12.2% 였다"며 "이를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이번 대선도) 총투표율 75%에 사전투표율이 16%정도 되는 것으로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사전투표율 목표를 25%로 삼았다"며 "사전투표가 역대 최대 투표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내일(5월 1일) '먼저투표 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투표위 위원장은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이 맡게 됐다. 또 전략, 조직, 홍보, SNS, 국민참여, 직능, 상황 등 7개 본부장과 팀장급 인사들이 총출동하되, 총괄본부가 총지휘를 하기로 했다. 사전투표 기간이 끝난 뒤에는 해당 조직을 '내삶바로투표위원회(가칭)'으로 개편해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문 후보 선대위는 투표독려를 위해 스마트폰 앱 '투대문'을 제작해 배포키로 했다. 이는 투표독려 메시지 발송 앱으로, 향후 이곳을 기반으로 '힘모으기 운동', '파란 파도타기 이벤트'와 플래시몹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 본부장은 "5월9일 마지막 투표 시간까지 절대 방심하면 안된다는 기조다. 확실하게 긴장하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운동화 끈을 졸라매 최선을 다한다는 기조"라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이기는 것이 아니라, 투표로 모아진 힘으로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사명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 후보 측 청년위원회도 이날 랩으로 2030세대의 투표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뮤직비디오 '파란'을 제작, 당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공개했다. 문 후보는 영상 1분 55초께 깜짝 출연해 "투표해" 라는 짧은 랩을 하며 청년층의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뉴시스)
광고

관련키워드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