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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부패 기득권 세력" vs 안철수 "네거티브 점철"

입력 2017-04-10 14:47 수정 2017-04-10 14:47

홍준표 오늘 오전 퇴임식…유승민 "꼼수 사퇴"

심상정 "개헌 위해 임기 3년 단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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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오늘 오전 퇴임식…유승민 "꼼수 사퇴"

심상정 "개헌 위해 임기 3년 단축 검토"

[앵커]

그럼 첫 소식은 국회를 연결합니다.

유선의 기자,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가 오전부터 공방을 벌였죠?

[기자]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10일) 오전 첫 선거대책 회의를 열고 안철수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미래 비전으로 승부하지 않고 오로지 문재인은 안된다고 말하는 부패 기득권 세력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앞서 안 후보가 적폐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비판했던 발언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안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지난 일주일 동안 네거티브로 점철된 모습을 보면서 국민이 실망하고 계실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문 후보를 향해서는 네거티브 뒤에 숨지 말고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라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최근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차떼기 경선 의혹이나 조폭 동원설 등을 네거티브 공세로 규정하면서 정책 대결을 하자고 맞선 겁니다.

[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경남도지사직을 아슬아슬하게 사퇴했죠?

[기자]

네, 홍준표 후보는 공직자 사퇴 시한을 불과 3분 남겨둔 어젯밤 11시 57분에 경남도의회에 사임통지서를 보냈는데요.

오늘 오전에는 퇴임식을 열고 지금 대한민국 각 분야가 대란에 빠져있다면서 위기에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홍준표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꼼수 사퇴 논란이 있다면서 이른바 '홍준표 방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된다면 개헌을 위해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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