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준금리 0.25%p 인상…내수엔 '주름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1.5%에서 1.75%로 0.25%p 올렸습니다. 가계부채가 계속 늘고 미국과의 금리 격차도 벌어지자 1년 만에 다시 올린 것인데, 안 그래도 어려운 내수 경기가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2. '북행 열차' 출발…18일간 북측 철도 조사
남북 철도를 연결하기 위한 현지 공동 조사가 오늘(3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우리 측 조사단을 태운 열차는 오늘 오전 도라산역을 출발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 철로를 달렸습니다. 남북은 앞으로 18일 동안 경의선과 동해선 구간의 상태가 어떤지 점검하게 됩니다.
3. 한유총 서울지회 "집단 휴·폐원 안 한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서울지회가 집단으로 휴원하거나 폐원하지 않겠다며 강경파와는 다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에서는 사립유치원 관련한 자체 법안을 내놨는데, 정부가 시설사용료를 보상한다는 부분은 뺐지만 회계를 이원화하는 등 민주당 안 보다는 후퇴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4. 수원 지하 PC방서 화재…부상자 46명
오늘 오후 4시쯤 경기도 수원역 근처 11층 건물의 지하 PC방에서 불이나 현재까지 46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5. JMS 본부서 조경 작업하던 신도 사고사
정명석 씨가 이끄는 종교단체 JMS의 충남 금산 본부에서 조경 작업을 하던 신도 1명이 돌에 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조경 관련 자격증이 없는 신도들이 작업을 하는 등 JMS 측의 안전 관리가 허술했던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