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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동남아 뎅기열 급속 확산…여행객 주의보

입력 2015-07-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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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남아 뎅기열 확산…여행객 주의보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뎅기열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선 올초부터 최근까지 뎅기열 환자 6만 4천여 명이 발생했고,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뎅기열은 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길게는 2주 동안 잠복기를 거쳐 두통이나 열,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2. '살충제 음료' 80대 피의자 검찰 송치

경북 상주의 '살충제 사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82살 박모 할머니를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박 할머니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범행 동기와 시점 등을 추가 조사한 뒤 기소할 방침입니다.

3. 서울 지하철 환승에 평균 14.3분 보내

서울 지하철 이용객들은 평균 58.4분을 지하철에서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환승하는 데는 14.3분이 걸렸는데요. 서울연구원이 지하철 이용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입니다. 환승량이 가장 많은 역은 지하철 3호선과 7호선, 9호선이 만나는 고속터미널역이었습니다.

4. 한화 이글스 인기에 암표상도 극성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인기에 편승해 암표상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전 중부경찰서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이글스 홈구장에서 단속을 벌였는데요. 8천원인 일반석 표를 최대 2만 원에 팔아 넘긴 암표상 등 7명이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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