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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물러가지만…강풍에 서울 체감온도 -11도

입력 2019-12-2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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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내내 공기가 탁했습니다.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는 내일(27일) 물러가지만, 대신 강한 추위가 찾아올 거란 예보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기자]

며칠째 이어지는 뿌연 하늘…

세종, 충청, 대구엔
'비상저감조치'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미세먼지 농도

거리곳곳엔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눈에 띕니다.

산 정상은 미세먼지에 갇혀 흐릿하게 보입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등 중서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이번주 내내 떨어질 줄 몰랐습니다.

오늘까지 1시간 평균 농도가 대부분 나쁨 수준보다 높았습니다.

세종시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내일은 뿌연 공기가 걷힐 전망입니다.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이 미세먼지를 쓸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강한 바람이 찬공기도 불어 넣기 때문입니다.

내일 아침 중부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서울은 체감온도가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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