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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민에 '한반도 평화' 전달할 듯…트럼프 "큰 진척" 트윗

입력 2018-09-19 21:41 수정 2018-09-20 03:39

한반도 평화·평양시민 환영 화답 발언 예상
트럼프 "북 비핵화 다시 약속…큰 진척" 추가 트윗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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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평양시민 환영 화답 발언 예상
트럼프 "북 비핵화 다시 약속…큰 진척" 추가 트윗 글


[앵커]

심수미 기자가 지금 메인프레스 센터에 나가 있는데, 바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심수미 기자, 조금 전에 공연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오늘(19일) 경기장에 모인 평양 시민들에게 1~2분 정도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공연이 끝난 뒤에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혹시 그 내용에 대해서 들어온 것은 없죠?

[기자]

네, 아직까지 예상된 바는 없습니다.

다만 이 '빛나는 조국'을 기반으로 한 오늘 이 집단체조는 대통령을 환영하는 내용, 그 메시지가 담길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따라서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이에 대한 화답,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 부분을 평양 시민들에게 전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 내용 말고 혹시 지금 프레스센터에 새로 들어온 내용이 또 있습니까, 혹시?

[기자]

공연은 약 1시간 정도 진행이 될 텐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인사말은 10시 20분에서 30분 정도에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평양에서 새로 들어온 내용은 없는데요.

조금 전, 우리시각으로 8시 45분쯤에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트윗을 올렸습니다.

우리 말로 해석하면 "북한이 다시 한 번 비핵화를 약속했다. 큰 진척을 이뤘다" 이런 말입니다.

워싱턴에서는 오늘 남북이 공개한것 이외에 또 비핵화와 관련된 북한의 추가 메시지가 미국에 전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은 그러니까 아침 일찍을 트윗을 올린 거잖아요. 제가 원문을 받았는데, 그러니까 "북한이 비핵화 문제를 다시 한번 꺼냈다"는 얘기로 해석하면 될 것 같고, "꽤 오랜 길을 왔다" 그러니까 북·미간의 계속 좀 다퉈왔던 교착상태에 빠졌던 상황이 이제 좀 끝나가는 것이다 이런 뉘앙스로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심수미 기자.

[기자]

예 그렇습니다. 오늘 아까 문정인 외교안보 특보의 경우, "오늘 미처 공개되지 않은 김정은 위원장의 다른 메시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뉴욕에 가서 직접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에 북·미간의 관계가 좀 더 진전이 될것이다 라는 취지로 말을 했는데요.

[앵커]

알겠습니다. 심수미 기자. 그럼 다음 주에 있을 한미정상회담에서 혹시 지금까지 나온 즉 공동선언에 나온 그 어떤 메시지가 전달이 되고, 그에 따라서 북·미간에 교섭이 빠른 속도로 이어질지, 또 한번 관심있게 지켜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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