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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한미훈련 중단에 "우리 잔치 위해 세계평화 소홀 안돼"

입력 2018-01-05 11:17 수정 2018-01-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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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한미훈련 중단에 "우리 잔치 위해 세계평화 소홀 안돼"

자유한국당은 5일 한미 정상이 전화통화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우리들 잔치를 위해 세계평화를 소홀히 하는 누를 범해서는 안 된다"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도 세계평화를 위한 올림픽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남북고위급 회담은 반드시 성사돼야 하고, 성공적인 회담이 되기를 바란다"면서도 "하지만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빠진 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만을 위한 논의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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