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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도 68.5%…서울시장 여야 대결 '박빙'

입력 2014-04-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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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68.5%로 나타났다.

14일 KBS가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68.5%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26.5%)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KBS가 여론조사 업체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날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3.1% 포인트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 2월 '취임 1주년' 조사 때보다 5.4% 포인트 오른 수치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6.8%, 새정치민주연합이 29.1%를 기록했다. 새정치연합의 지지도는 창당 선언 직후보다 10.6% 포인트 하락했고, 새누리당은 3.9% 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방식으로 전날 조사된 서울시장 후보 여야 가상대결(95% 신뢰수준에 ±3.7% 포인트)에서는 새누리당 정몽준 경선후보가 47.4%의 지지도를 보이며 박원순 시장(45.7%)을 오차범위 내에서 제쳤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정 후보가 50.4%, 박 시장이 44.1%로 격차가 다소 늘어났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정 후보가 50.4%의 지지도를 기록하며 김황식 후보(22%), 이혜훈 후보(7.4%)를 따돌렸다.

경기도지사 여야 가상대결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경선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과의 가상대결에서 남 후보는 51.7%를, 김 전 교육감은 35.8%를 기록했다.

새정치연합 김진표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도 남 후보는 49.8% 대 36.8%로 앞서 나갔다. 마찬가지로 새정치연합 원혜영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도 남 후보는 55%의 지지율을 기록, 31.2%인 원 의원을 따돌렸다.

인천시장 여야 가상대결에서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46.8%로 새누리당 안상수 경선후보(41.6%) 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만 새누리당 유정복 경선후보와의 양자 대결은 송 시장 43.7%, 유 후보 43.1%로 박빙 양상을 보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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