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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왔다!…한국 축구사 새로 쓴 '영광의 얼굴들'

입력 2012-08-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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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새로 쓴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늘(12일) 금의환향했습니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따낸 선수들을 보기위해 천 5백여명의 팬들이 공항에 몰렸습니다.

강신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극전사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선수들이 함께 모여 주먹을 불끈 쥐자, 1500여명의 팬들은 우뢰같은 함성으로 화답합니다.

[정수현/경기도 평택시 : 구자철 오빠 응원하려고 왔어요.]

체력이 바닥날 만큼 사투를 벌이고 부상으로 붕대를 칭칭 감았지만,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선수들의 표정은 환하게 빛났습니다.

[기성용/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모든 선수들이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을 승리로 이끈 것은 불굴의 투지였습니다.

[박주영/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더욱더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는 그런 상황이 필요했고, 절대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당부를 해주셨고…]

축구 역사를 새로 쓴 선수들, 그들의 열정은 벌써부터 런던 이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자철/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런던 올림픽을 통해 얻은 자신감이 있을 거고요. 앞으로 브라질 월드컵도 그렇고 앞으로 한국 축구 미래에 있어 아주 중요한 일들은 많이 해낼 거라고.]

오늘 해단식을 가진 축구 대표팀은 내일 환영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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