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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버닝썬 '횡령혐의' 조사…일본 투자자 '성매수' 확인

입력 2019-05-02 20:35 수정 2019-05-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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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승리가 이번에는 강남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본인 투자자 가운데 일부가 승리 측으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정황도 파악했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승리는 오늘(2일) 18번째로 경찰에 불려 나왔습니다.

클럽 '버닝썬'의 돈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처음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승리는 자신이 운영했던 주점 '몽키뮤지엄'에 버닝썬 자금 2억6000만 원을 부당하게 주는 방식으로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승리 측은 버닝썬 안에 있었던 '몽키뮤지엄' 이름의 DJ 부스 운영료로 정당하게 지불한 돈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승리의 성접대 의혹도 수사 중인 경찰은 일본인 투자자 일행 중 일부가 성매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승리가 일본인 일행의 호텔 숙박비를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결제한 부분에 대해 불법 행위가 없었는지 조사 중입니다.

승리는 성접대 의혹을 계속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벌인 뒤 승리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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