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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국회법 재부의 강력 추진…정의화 의장 압박

입력 2015-06-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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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정의화 국회의장의 재부의 입장을 확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 직후 모든 의사일정을 중단하고 재부의를 요구하기 위해 정 의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국회법 개정안을 재의에 부치겠다는 입장을 확인면서도 재의에 부치는 날짜는 양당 원내대표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원내대표는 전했다.

또 정 의장은 모든 의사일정을 중단키로 한 이 원내대표에게 '정상적인 국회 진행'을 당부했지만 이 원내대표는 "정확한 부의 일정이 나오기 전에 국회 일정을 쉽사리 진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은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양당이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회 일정이 진행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원내대표는 재부의 일정을 합의하기 위해 양당 원내지도부 회동을 수시로 진행키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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