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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동영상에 편지까지…미국서도 세월호 애도 물결

입력 2014-05-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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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분위기가 번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상복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 토머스 제퍼슨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세월호 추모 동영상입니다.

또래 학생들의 비극을 안타까워하고 구조의 기적을 바라는 심경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학생들은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희망의 메시지도 적어 학교 게시판에 붙여놨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마음이 이렇게 미 전역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분향소가 설치된 이후 이곳 대사관엔 교민들은 물론 외국인 참배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는 오늘(1일) 주미 한국 대사관을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대니얼 러셀/미 국무부 아태 차관보 : 존 케리 국무장관 개인은 물론 미국인들과 정부를 대표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을 비롯해 한국과 인연이 깊은 예비역 장성들도 애도의 편지를 대사관에 보내왔습니다.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도 한국인들이 용기를 잃지 말라는 격려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뉴스채널 CNN 등 미국 주류언론들이 세월호 사건을 집중 보도하면서 애도 분위기는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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