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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권력 변화] "김경희 사망 시 김정은 후견인 사라져"

입력 2013-12-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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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처형된 장성택의 아내이자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가 끝내 오빠 김정일의 추모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경희의 등장 여부가 최대 이슈였지만,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자 그 배경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17일 방송된 JTBC 김열수 교수는 "김경희의 건강에 엄청난 문제가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열수 교수는 이어 "김경희 위상은 공고하다고 본다. 그러나 만일 김경희가 건강때문에 얼마 살지 못한다면 분명 북한에서 문제가 심각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사실상 김정은을 뒤에서 후견인 역할을 하고, 조언자 역할을 했던 사람이 장성택과 김경희라고 봐야 한다는 것.

김 교수는 "김경희 마저 죽는다고 하면 아무도 김정은에게 조언을 할 사람이 없어진다"고 분석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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