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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세종대왕의 전염병 대처법은?

입력 2020-05-26 13:17

방송 : 5월 26일(화)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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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5월 26일(화) 밤 11시

'차이나는 클라스' 세종대왕의 전염병 대처법은?

신병주 교수가 백성을 사랑했던 세종대왕의 섬세한 방역 정책을 소개했다.

5월 26일(화)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조선시대 전문가'인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다시 한번 반가운 인사를 전한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조선시대 전염병과 이에 대처한 조선 왕들의 리더십을 들려준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신병주 교수는 오늘날 '성군'으로 칭송받는 세종대왕에 대한 흥미로운 일화를 전했다. 세종 재위 중 기록된 전염병 발생 횟수는 총 5회로, 당시 전염병을 일컫는 단어는 이름조차 무시무시한 '악(惡)병'이었다. '디테일 끝판왕' 세종은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 시스템적으로 대처법에 접근했다. 세종은 우선 의료전문인 양성에 힘을 쏟았다. 약재를 이용한 처방법을 모은 '향약집성방'은 바로 이 시기에 양성된 의료인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또한 세종은 전염병으로 인해 속출한 수많은 시체를 처리하는 승려 '매골승'을 양성해 무연고 시신들의 처리까지 신경썼다. 이어 신병주 교수는 "세종의 정책은 현재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우리 정부와 닮은 정책도 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과연 조선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난지원금'이 있었을까. 백성을 위하는 마음이 빛났던 세종의 디테일한 방역 정책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한 신병주 교수는 '조선왕조 K-방역 어워드'를 개최해 조선의 전염병 대응법 중 '베스트'와 '워스트'를 꼽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학질, 천연두, 호열자 등 전염병이 창궐할 때마다 조선의 왕과 관리들은 국난을 이기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당시 나온 정책들은 현재와 견주어도 될 정도로 좋은 것도 많았으나,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기라 지금 들으면 황당무계한 대응들도 많았다. 신병주 교수는 조선 왕들이 대부분 실시한 세금감면정책부터 사형수의 인권까지 챙긴 대책까지 훌륭한 방법들을 소개됐다. 반면, 전염병을 물리치기 위해 발포한 '이것'은 학생들의 황당함을 불러일으켰다. '이것'은 도대체 어떤 방법이었을까.

신병주 교수와 함께하는 '조선에도 K-방역이 있었다?' 문답은 5월 26일(화) 밤 11시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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