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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문제없어" vs "사퇴해야"

입력 2019-07-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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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10일)도 윤 후보자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발언들을 듣고 오겠습니다.

[정용기/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오늘) :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정말 완벽한 거짓말, 그리고 그 뻔뻔스러움을 온 국민이 지켜봤습니다. 마치 조폭 영화의 조폭들이 정말 조폭적 의리를 과시하는 이런 모습이 떠오르는 것은…]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늘) :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 검찰 개혁의 길이고 검찰의 명예를 지키는 길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오늘) : 국민들 앞에서 대놓고 거짓말을 한 윤석열 후보자가 검찰총장이 된다면 앞으로 검찰총장이 하는 말들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바른미래당은 청문 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윤석열 후보자는 공연히 정쟁을 유발하지 말고 자진 사퇴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 답변 과정에 일부 혼선이 있었지만 곧바로 유감을 표시했고 그것이 더이상 중대한 흠결이나 결격 사유는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도 이런 윤 후보자에게 거짓과 위증의 굴레를 씌우려는 시도를 접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한국·바른미래당, 윤석열 자진사퇴 촉구

· 나경원 "윤석열 거짓말 잔치…후보직 사퇴하라"

· 오신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부적격' 채택"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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