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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여야, 지는 게임만 하고 있다…서로 양보해야"

입력 2013-12-03 18:18 수정 2013-12-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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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이 여야대치 정국에 쓴소리했다.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은 3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며 현 정국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꽉 막힌 정국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여야가 서로 이기려고 하지만 서로 지는 게임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은 "여야 모두 핵심 지지층만 바라보는 것 같다. 조금씩 양보하며 서로 이기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MC 정관용이 "새누리당이시니 새누리당이 무엇을 양보하면 될 것 같나?"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나경원 전 의원은 "구체적으로 말하면 정치면을 열심히 보지 않아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여야는 오늘 국정원 특검과 국정원 개혁 특위 구성을 놓고 4자 회담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성과 없이 회담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여야 모두 정국 파행에 부담이 있는 만큼 논의를 이어갈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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