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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우즈베크인 6명 감염…종교행사도 참석

입력 2020-08-05 21:32 수정 2020-08-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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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오늘(5일) 새로 나온 국내 감염은 15명입니다. 이 중에는 외국인도 있습니다. 최근에 입국한 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 살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특히 종교행사나 목욕탕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다녔던 게 확인이 됐습니다.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 청주 시내에 있는 한 공원입니다.

얼마 전 이곳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사람들입니다.

확진자 2명은 지난달 31일 이곳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340여 명이 이곳에서 30분 동안 예배를 봤고 음식도 나눠 먹었습니다.

이 행사에 온 우즈베키스탄 확진자는 4명이 더 추가돼 현재 6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예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참석자에 대해선 전수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최근 해외에서 들어온 게 아닌 수년간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인데 생활 반경이 겹치다 보니 감염이 빠르게 번졌습니다.

이들의 동선 중에는 목욕탕과 당구장,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이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서에 집회 신고는 했지만 지자체에서는 확진자가 참여한 종교 행사가 열린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전정애/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 기독교, 성당 이런 데서 하는 것들은 정보 파악이 가능한데 이슬람교와 같은 특수한 종교인 경우 파악이 안 되는 걸로…]

신천지 교회의 대규모 집단 감염을 계기로 종교행사 방역조치는 강화됐습니다.

하지만 이슬람교 같은 소수 종교는 관리가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화면제공 : 청주 흥덕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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