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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통령 소통노력 평가…쇼 아닌 진정한 변화 원해"

입력 2018-01-10 14:54

"권력구조 개편 빠진 개헌은 앙꼬없는 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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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구조 개편 빠진 개헌은 앙꼬없는 찐빵"

국민의당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에 대해서는 평가를 한다"면서도 "국민은 보여주기식 '쇼'가 아닌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행자 대변인은 논평에서 "쇼가 아닌 진정성으로 성공한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우선 개헌 문제에 대해 "대통령의 개헌 언급은 환영하지만, 권력구조 개편이 없는 개헌은 '앙꼬없는 찐빵'"이라며 "의회 주도의 권력구조 개편 개헌을 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대북관계에 대해서도 "남북대화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논의를 한 것은 의미 있게 생각하지만, 대화를 위한 대화에 급급해 북핵의 시간벌기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문제와 관련해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등의 경우 부작용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변인은 아울러 "위안부 재협상 등과 관련해서는 공약을 파기한 것이 분명하다"며 "이에 대한 문 대통령의 사과가 없었던 점도 아쉽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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