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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수비가 만든 큰 결과…NC, 플레이오프 1차전 대승

입력 2017-10-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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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산과 NC의 플레이오프전, 어제(17일) 1차전의 경기결과는 13대 5로 NC가 대승을 거뒀습니다. 물론 야구는 끝날 때까지 모르는 거지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를 한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이 80%가 넘는다고 하지요. 오늘 저녁에는 2차전이 열립니다.

박창규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 선발은 포스트시즌 34와 3분의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에이스 니퍼트였습니다.

경기 초반 위력은 여전했습니다.

1회와 2회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3회 1아웃까지 순조롭게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이 때 NC 김태군이 때린 내야 깊숙한 타구.

두산 유격수 류지혁이 어렵게 잡았지만 악송구합니다.

김태군의 느린 발을 생각하면 1루에서 승부가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투수로선 아쉬움이 남을 만했습니다.

니퍼트는 이 시점부터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타자 김준완과 다소 급한 승부를 하다 안타를 맞았고 결국 박민우에게 적시타를 내줬습니다.

오래 계속된 무실점 행진이 끝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경기 균형은 NC 쪽으로 흘렀습니다.

두산은 5회 만루포를 맞으면서 경기를 완전히 내줬습니다.

NC의 13대 5 대승. 작은 균열이 경기 전체를 망쳤습니다.

2차전은 오늘 오후 6시 반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립니다.

두산은 왼손 장원준을 NC는 사이드암 이재학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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