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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SNL8' 탁재훈 "신동엽과 아슬아슬 선타며 시너지낼 것"

입력 2016-08-31 09:49 수정 2016-08-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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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 코리아8'에 고정 크루로 출연하게 된 가수 탁재훈이 각오를 밝혔다.

3년 간의 자숙 후 복귀한 탁재훈은 최근 날개를 달았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하면 이슈를 만들어냈고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악마의 입담'은 최근 예능 트렌드에 딱 맞았다.

탁재훈은 독하면서도 재치있는 애드리브로 각광받고 있다. 엠넷 '음악의신2'로 성공적인 복귀 후 현재는 JTBC '걸스피릿'과 '슈퍼맨을 만나다'에도 출연 중이며 9월에 새로 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도 다수다.

그 중 하나가 오는 9월 3일 첫방송되는 'SNL 코리아8'이다. 'SNL8'은 생방송인데다 상황별로 재치있는 애드리브가 요구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탁재훈의 활약에 그 어느때보다 큰 기대감이 쏠렸다.

탁재훈은 최근 일간스포츠에 'SNL 코리아8'에 출연하게된 계기에 대해 "'SNL 코리아7'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제작진으로부터 크루 제안을 받았었고, 알겠다고 했었다. 그리고 실제로 'SNL 코리아8' 섭외 시기에 나에게 연락이 왔더라. 그때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출연하겠다고 흔쾌히 승락했다"고 말했다.

생방송 중 애드리브는 탁재훈의 장점. 그는 "'SNL 코리아'에서 애드리브가 제한적인 콩트보다는 '위켄드 업데이트'와 같은 코너를 들어갈 것 같다. 제작진도 내 장점이 애드리브라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코너를 짜기 위해 매주 고민 중이니 기대해달라"며 웃었다.

이번 'SNL코리아8'에서의 관전포인트는 탁재훈과 신동엽의 만남이다. 탁재훈은 "우리 둘이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하니 '19금이 아니겠느냐'라는 반응이 많더라. 신동엽과 함께 선을 아슬아슬 타면서 최고의 재미를 주고 싶다. 연령제한이 몇 살에 맞춰지든 그 선에 맞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SNL 코리아8'은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국판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에는 신동엽, 탁재훈, 유세윤, 정성호, 정상훈, 김준현, 김민교, 안영미, 정이랑, 권혁수, 이세영, 이수민, 김소혜, 이명훈, 장도윤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오는 9월 3일.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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