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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광화문집회는 도심폭동…가담자 책임물어야"

입력 2015-11-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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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광화문집회는 도심폭동…가담자 책임물어야"


재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5일 민주노총·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빈민연합 등 53개 단체의 전날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 집회를 규탄했다.

경총은 이날 "도심폭동은 법치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시도로서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자 더 나아가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경총은 "경영계는 불법 시위를 조장·선동한 자와 불법행위 가담자에게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물어 사회질서를 훼손하는 과격시위가 확산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에도 노동계의 반대와 정치권의 혼란으로 노동개혁 입법은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청년과 미래세대의 일자리를 위한 노동개혁 등 개혁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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