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용만 "최태원·김승연 회장에게 기회를" 사면 요청

입력 2015-07-24 08: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24일) 이 자리에 참석하는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이 어제 공개적으로 이 기업인 사면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최태원 SK회장, 김승연 회장 이름을 꺼냈습니다.

장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박용만 회장이 기업 총수의 사면을 요청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박 회장은 제주도에서 열린 대한상의 포럼 기자간담회에서

"일반 국민에 대해 사면이 검토된다면 기업인도 대상이 돼야 한다"며 "최태원 SK 회장과 김승연 한화 회장에게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소청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또 "기업인에게 처벌을 이행하는 것보다 좀 더 모범적인 기업을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하는 게 좋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연말에도 최태원 회장의 사면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박 회장은 청와대에서 열릴 창조경제 오찬에 참석합니다.

청와대 방문을 하루 앞두고 재계가 사면을 다시 요청한 건 결국 비리 기업인의 무관용을 공약했던 청와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관련기사

박 대통령, 내일 대기업 총수들과 회동…취임 이후 4번째 서청원 "사면, 경제인이라고 불이익 받을 이유없다" 박 대통령 "경제인 포함 특사 등 당 의견 검토할 것" 경제인 사면 기정사실화…당이 요청, 대통령이 수용? 대기업 총수 등 커지는 범위…처음부터 계획된 사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