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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 '코로나 혼돈'…영국 존슨 총리는 또 자가격리

입력 2020-11-16 20:32 수정 2020-11-16 22:26

프랑스, 이달 들어 하루 3만명 이상 확진자 나와
경기 침체·방역 피로감에 유럽 곳곳 봉쇄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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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달 들어 하루 3만명 이상 확진자 나와
경기 침체·방역 피로감에 유럽 곳곳 봉쇄 반대 시위


[앵커]

유럽도 심각합니다. 프랑스는 하루 확진자가 3만 명이 넘고, 한 차례 감염됐다가 회복된 영국의 존슨 총리는 다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창가에 불이 켜져 있습니다.

지난 3월 말 코로나19에 감염돼 스스로 "죽다 살아났다"고 할 만큼 큰 고비를 겪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8개월 만에 다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겁니다.

지난 12일 보수당 의원들과 35분간 회동했는데, 그 가운데 리 앤더슨 하원의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존슨 총리는 "증상은 없지만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했지만 지켜보는 시민들의 불안감은 큽니다.

유럽 전역에서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데 총리마저 안전하지 않다는 걸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유럽 곳곳에선 봉쇄 조치에 대한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하루 3만 명 넘게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프랑스에선 일요일 저녁 광장으로 나온 천주교 신자들이 미사를 열게 해달라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포르투갈은 밤 10시 이후, 음식점과 술집 등 모든 상점의 문을 닫으라고 하자 식당 주인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파울로 바로소/술집 주인 : 벌써 8개월째 문을 닫았어요. 방역수칙만 지키면 되지 왜 영업을 못 하게 합니까? 이대로 죽을 수는 없어요.]

국토의 3분의 1이 바이러스 고위험지역, '레드존'으로 분류된 이탈리아에선 시위대가 경찰에 화염병과 돌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와 방역 피로감으로 대중의 분노가 커진 건데, 이 또한 각국 정부가 풀어야 할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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