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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시국토론회 개최…유가족 "추석 귀향 선전전"

입력 2014-09-04 21:39 수정 2014-09-0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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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한 시국대토론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 잠깐 연결하겠습니다. 이희정 기자! 지금 한창 토론회가 열리고 있는 상황이죠?

[기자]

네, 광화문 광장이 오늘은 토론회장으로 바뀌었습니다.

1시간 전부터 '어떠한 세월호 특별법인가'라는 주제로 시국 토론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시민 300여 명이 자리했고,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6명이 토론자로 나섰습니다.

김희수, 권영국 변호사와 박재동 화백 등이 참석했습니다.

토론회에선 세월호 참사가 유가족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또 제 2의 세월호 사고를 막기위해 철저한 진상조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앵커]

이제 참사 이후 첫 명절이 눈앞에 와 있는데 명절 동안 어떻게 한다는 계획이 나와 있습니까?

[기자]

네, 사고 후 첫 명절인데요. 유가족들은 이번 주말부터 세월호 특별법 알리기에 나섭니다.

전국 80개 장소에서 직접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시민들을 만나겠다는 겁니다.

추석 당일엔 안산에서 합동 기림상을 차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진도 팽목항을 방문합니다.

유가족들은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통령 면담 신청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이지연/세월호 유가족 : 고작 국회를 열어 처리한 것이 송광호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이라니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국민의 안전을 저당잡아 이득을 취하는 자들이 감히 민생을 말한다면 누가 믿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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