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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클럽서 총격 사건 발생…2명 숨지고 4명 중태

입력 2020-07-06 08:18 수정 2020-07-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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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또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클럽에서 총격사건이 나서 두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코로나에 대응해 통제가 된 곳이었습니다.

박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클럽 주차장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습니다.

감식반 요원이 통제선 안에서 사건 현장을 촬영합니다.

경찰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현지시간 5일 새벽 1시50분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나이트클럽 '라비시 라운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때마침 클럽 주변을 순찰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는 걸 목격했고 총소리도 들었습니다.

[쉐리프 호바트 루이스/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보안관 : 바닥에는 음식들이 있었고 병들은 부서져 있었습니다. 남은 사람들이 매우 급한 상황에 있었던 걸 보여줍니다. 클럽 여기 저기엔 상당한 양의 피가 있었습니다.]

2명이 사망했고, 부상자 8명 중 4명이 중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쫓고 있는데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습니다.

경찰은 갱단 연루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나이트클럽에선 공연도 열린 걸로 알려졌습니다.

[쉐리프 호바트 루이스/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보안관 : 클럽 안에는 아티스트들이 공연하는 작은 무대가 있습니다.]

클럽 측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위반한 걸로 보입니다.

헨리 맥마스터 주지사는 지난 3월 50명 이상 모임을 금지했습니다.

경찰은 "아주 많은 군중이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안 지켜진 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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