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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홈 블로킹' 제한 뒤…화려해진 '한뼘 차 승부'

입력 2018-05-15 21:45 수정 2018-05-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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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승부는 득점이 결정되는 '홈 플레이트'에서 펼쳐집니다. 거기에서는 포수와 주자가 모든 것을 걸고 싸웁니다. 최근에는 포수들의 '블로킹'을 제한하면서 '홈 승부'가 더 화려해졌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 양성우가 상대 실책을 틈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 듭니다.

주자가 득점하기 위해 거쳐야 할 마지막 베이스.

요즘은 양성우처럼 홈에서 머리를 앞세운 슬라이딩으로 점수를 따내는 주자들이 늘었습니다.

2년 전부터 홈승부시 공이 없는 포수가 주자의 진루를 막는 것을 금지하면서 홈승부 풍경이 달라진 겁니다.

과거에는 홈 플레이트를 가로막는 포수와 쇄도하는 주자의 충돌에 제약이 없었고, 그 때문에 아찔한 장면이 많았습니다.

주자들의 슬라이딩도 다리부터 들어가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포수들의 블로킹이 줄어들면서 주자들이 적극적으로 몸을 던지고 있습니다.

손을 내미는 슬라이딩이 발을 앞세운 슬라이딩보다 0.02초 빠르고, 15cm를 더 먼저 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이같은 변화에 힘을 실어줍니다.

하지만 이런 슬라이딩은 다칠 위험이 더 많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살고자 하는 주자들의 거친 몸부림, 득점을 저지하려는 포수들의 막아섬.

홈승부는 더 화려해졌고, 팬들은 그 번쩍하는 순간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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