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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입관식…가족들 오열

입력 2015-11-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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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입관식…가족들 오열


김영삼 전 대통령 입관식…가족들 오열


23일 오전 10시45분께 고(故)김영삼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입관실에서 손명순 여사와 현철 씨 등 가족, 친지 4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입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병원에 들어선 손 여사는 수척한 모습으로 휠체어를 타고 입관실로 들어섰다. 입관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손 여사와 현철 씨 등 가족들은 오열하기도 했다.

가족 외에는 청와대 총무수석 출신의 홍인길 전 의원, 김수한 전 국회의장, 김봉조 전 의원 등 30여명이 고인의 곁을 지켰다. 입관식은 오르간 반주와 함께 진행됐고, 참관자들은 유리문 너머로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이날 입관식은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입관식은 몰려드는 취재진들로 인해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참관이 허용됐다. 입관식이 끝난 뒤에는 김정환 목사의 진행으로 예배가 열렸다.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빈소에는 여전히 많은 조문객들이 몰리고 있다. 오후에는 터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26일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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