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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잘 된 인사" vs 새정치연합 "공안통치 선언"

입력 2015-05-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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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연합은 공안통치를 하겠다는 노골적인 선언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부정부패를 척결할 인물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인사청문회에서의 치열한 공방,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다수 국민의 바람을 짓밟은 독선적 인사라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대통령에게 국민통합의 의지가 그렇게도 없는 것인지, 또 사람이 그렇게 없는지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황 내정자와 고교 동문인 이종걸 원내대표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바타라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수사 가이드라인 논란으로 해임건의안을 2차례나 낸 인사를 지명한 건 국민과 야당을 무시한 처사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총리직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정반대의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박 대통령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우리 사회를 청명한 사회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러한 역할을 잘할 사람으로 아주 잘 된 인사라고 봅니다.]

이처럼 평가가 극과 극으로 엇갈리면서 전관예우 논란과 병역면제 등을 놓고 청문회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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